구리원진녹색병원 ‘흥사단 투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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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원진녹색병원 ‘흥사단 투명상’ 수상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0.10.2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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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평균이하로 책정, 환자권리장전 제정 등 좋은 평가


   
▲ 정일용 구리원진녹색병원 원장. ⓒ 뉴스윈(데일리경인)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상임대표 이윤배)는 2010년 ‘흥사단 투명상’을 ‘구리원진녹색병원’에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흥사단 투명상은 2003년부터 해마다 부문별로 정직·공익·공개·공정 등 투명한 사회가치를 실천한 단체에 수여해 오고 있다.

이번 흥사단 투명상 심사는 병원운영체계의 공정성, 환자진료의 정직성, 의료서비스 및 정보의 공개성, 윤리경영의 공익성을 기준으로 대한병원협회,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공동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병행해 진행됐다.

그 결과 구리원진녹색병원은 특히 의료기자재와 의약품 구매의 건전성을 위해 의료장비 구입위원회 설치를 단체협약에 규정하고 있었으며, 비급여를 포함한 진료비의 적정성을 위해 비급여 진료비를 주변 의료기관과 비교하여 평균이하 가격으로 책정하고, 이를 병원 홈페이지와 접수창구에 공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환자권리장전을 제정, 게시하고 비영리 재단 부속병원으로 진료 수익은 전부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서울역 노숙자 진료, 자선 바자회를 해왔으며, 직원들은 녹색사랑봉사단을 구성해 양로원과 요양원 등의 의료 봉사활동도 펴고 있다.

정일용 구리원진녹색병원장은 “뜻 깊은 수상을 하게 되어 영광이며 녹색병원노조와 함께 상생의 협력으로 공정하도록 노력한 것을 인정받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투명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3일 강원인재개발원에서 300여명의 흥사단 단우가 참석하는 97차 흥사단 전국대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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