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이루 ‘협박 혐의’ 최희진 구속···법원 “증거인멸, 도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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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이루 ‘협박 혐의’ 최희진 구속···법원 “증거인멸, 도주 우려”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0.10.2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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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와 낙태설로 가수 태진아(본명 조방헌)-이루(본명 조성현)씨 부자를 협박한 혐의로 고발된 작사가 최희진씨가 20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2단독 김상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일 오후 최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영장을 신청한 서울 방배경찰서에 따르면, 최씨는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가수 태진아-이루 부자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공개하고, 금품을 요구한 혐의(공갈미수 등)를 받고 있다. 앞서 태진아는 지난 달 15일 최씨를 공갈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최씨는 지난 1월18일부터 9월7일까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태진아-이루 부자한테서 폭언과 폭력, 낙태 강요 등을 당했다는 따위의 허위사실을 8차례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최씨는 1억원의 금품을 요구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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