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태진아-이루 협박, 명예훼손’ 혐의 최희진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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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태진아-이루 협박, 명예훼손’ 혐의 최희진 구속영장 청구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0.10.2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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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와 낙태설로 가수 태진아(본명 조방헌)-이루(본명 조성현)씨 부자와 갈등을 빚어왔던 작사가 최희진씨가 결국 법정에 서게 될 전망이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20일 가수 태진아-이루 부자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개하고, 금품을 요구한 혐의(공갈미수 등)로 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태진아는 지난 달 15일 최씨를 공갈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월18일부터 9월7일까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태진아이루 부자한테서 폭언과 폭력, 낙태 강요 등을 당했다는 따위의 허위사실을 8차례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최씨는 1억원의 금품을 요구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최씨는 김아무개씨(40)에게도 자신과 성관계를 가진 사실을 애인에게 알리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놓고, 무마비 명목으로 800여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는 경찰조사 과정에서 태진아 부자와 관련된 혐의와 김씨한테서 돈을 받은 사실 등은 인정했으나, 김씨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협박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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