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인터넷 판매 사기혐의 ‘구속’, “물건 안 보내고 돈만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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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인터넷 판매 사기혐의 ‘구속’, “물건 안 보내고 돈만 꿀꺽”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0.10.18 2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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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축구용품을 판매하는 것처럼 속인 뒤 돈만 받아챙긴 혐의(상습사기)로 한 축구선수가 구속됐다.

18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현 내셔널리그(실업축구) 축구선수 임아무개씨(23)는 지난 4월 18일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축구화와 트레이닝복 등을 판매하겠다는 글을 올려 사람들을 끌어보았다.

하지만 임씨는 ‘물건을 보내주겠다’고 속인 뒤, 50명한테서 500만원의 돈만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임씨는 스포츠토토를 모방한 도박사이트에서 쓸 판돈을 마련하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해당 도박사이트 운영자를 추적하고, 사이트 폐쇄를 요청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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