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020년 수원희망글판 겨울 편’ 문안을 10월 중 공모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진행한 ‘2020년 수원희망글판 가을 편 문안 공모’를 거쳐 선정된 ‘토실한 알밤을 주머니 가득 담으며 고맙다 애썼다 장하다’ 박노해 시인의 시 ‘밤나무 아래서’ 발췌문에 대해서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게시된다.

게시 장소는 시청 정문 오른편 담장 게시판, AK플라자 수원역사점, IBK 기업은행 동수원지점, 장안·권선·팔달구청 등 14개소이다.
게시 문안으로 선정되면 선정작 1명에게는 30만 원 상당 문화상품권이 지급되며, 후보작 5명에게는 각 5만 원 상당 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수원희망글판은 2012년부터 시작된 시민 참여형 거리 인문 사업으로, 계절이 바뀔 때마다 시의성 있고 정감 어린 글귀를 시내 곳곳에 게시해 왔다.
한편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시민참여→수원희망글판’에서는 스마트폰·컴퓨터 배경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문안 이미지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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