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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경기지사가 15일 선박건조 기업인 (주)강남 등 8개사 대표들과 함께 전곡해양산업단지 입주협약식을 갖고 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
경기도는 지난 15일 선박건조 기업인 (주)강남 등 8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서해안 시대 해양레저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전곡해양산업단지 입주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61,203㎡에 8개사가 입주, 524억원을 투자하여 25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10일 시뮬레이션테크 등 14개 입주업체가 참여하여 119,050㎡ 입주, 608억원 투자, 396명을 고용하기로 한 입주협약에 이은 두 번째이다.
이로써 전곡해양산단은 산업시설 면적 967,668㎡의 18.6%인 180,253㎡가 사전입주 예약되었으며 모두 1,132억원의 투자액과 647명의 일자리를 확보했다.
도는 올 10월말까지 입주협약기업과 분양 계약을 마치고 11월부터 일반분양으로 입주 희망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의 탄력적 경영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 2011년부터 공장건축이 될 수 있도록 인ㆍ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7월 7일부터 본격적으로 부지조성공사가 시작된 전곡해양산단에는 2013년 하반기까지 국내 최초, 전국 최대인 162만㎡의 보트ㆍ요트의 제조ㆍ수리ㆍ판매, R&D 기능을 갖춘 해양산업단지로 조성된다.
도는 전곡해양산업단지가 소재하고 있는 화성시와, 시화호를 둘러싼 안산시, 시흥시와 시화호를 공동개발하는 워터콤플렉스를 구축하며, 2016년까지 수상비행장을 구축하는 등 해외 관광객을 겨냥한 다양한 해양관광시설을 조성하여 해양레저관광의 메카로 개발할 계획이다.
단계별로는 요트아카데미 설치, 마리나시설 조성, 에어파크 및 수상비행장 구축 , 시화호 일대에 해상호텔과 외국인 전용카지노,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체류형 관광지 등이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