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어울리는 “재즈막걸리” 출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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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어울리는 “재즈막걸리” 출시 ‘눈길’
  • 김원태 기자
  • 승인 2010.10.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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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공식 건배주로 사용

   
▲ ‘재즈막걸리’가 14일 출시된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막걸리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경기도가 음악에 어울리는 ‘재즈막걸리’를 개발,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도는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제7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2010’을 맞아 경기도농업기술원(아래 농기원, 원장 김영호)과 가평 소재 (주)우리술(대표 박성기)이 함께 14일 재즈막걸리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재즈막걸리’는 재즈페스티벌의 공식 건배주 및 행사용 술로 사용된다.

재즈막걸리는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보리막걸리를 (주)우리술에서 리뉴얼한 상품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한 살균 보리막걸리에 탄산을 넣어 젊은층의 기호도를 높였다. 또한 장기유통도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농기원 관계자는 “재즈막걸리의 주원료인 보리는 혹독한 겨울을 이겨낸 특성이 재즈 정신과도 잘 어울린다”면서 “재즈막걸리 발효시기엔 재즈 음악을 들려주어 차별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재즈막걸리를 생산하는 (주)우리술은 15일 재즈페스티벌 개막식 맞춰 제2공장 준공식을 계획하고 있으며 김문수 경기도지사, 가평군수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을 초청해 재즈막걸리 생산 라인을 오픈할 예정이다.

(주)우리술은 하루 생산량 80톤으로 경기도 지역에서 가장 큰 자동화 생산라인을 갖고 있으며, 살균 탄산설비를 갖추고 공장에 HACCP 기준을 적용하는 등 살균 막걸리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데일리경인>이 <뉴스Win>(뉴스윈)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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