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 이틀째 조정 국면
단기급등 부담...1930선까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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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 이틀째 조정 국면
단기급등 부담...1930선까지 하락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7.07.18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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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조정양상을 이어가며 1930선으로 내려 앉았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18.81포인트 내린 1930.7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대망의 2000선을 앞두고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 때문일까. 미국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는 내림세로 출발했다. 개인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장중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프로그램매매가 매도우위를 나타냈고, 외국인이 5000억원 이상을 순매도한 영향으로 하락반전하며 1930선을 위협했다. 

포스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2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5% 하락했고,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한국전력과 하이닉스반도체, 현대자동차가 상승했고, 증권업종이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물산은 그룹 지배구조 이슈가 긍정적이라는 평가로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다.  

코스닥 지수도 0.99포인트 내린 818.92포인트로 마감해 사흘째 하락했다.

아시아나항공이 4% 올라 강세를 나타냈고, NHN과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하나투어가 올랐다. 반면 태웅과 키움증권, 다음, CJ홈쇼핑이 내렸다.

/ 정리 데일리경인 석희열 기자 shyeol@newsw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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