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국제자매도시 수출상담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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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국제자매도시 수출상담회’ 성료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0.10.1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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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자매도시와 내수위주 중소기업체 소통 창구 마련

   
▲ 수원시가 지난 7일, 8일에 거쳐 국제자매도시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 데일리경인

내수경기가 위축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개최한 국제자매도시 수출상담회에 EU(루마니아), 멕시코, 브라질, 중국 구매단 17명을 비롯해 관내 중소기업체들도 참가해 열띤 호응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수원시 광교테크노밸리에 각국 자매도시정부와 수원시청이 공동추진한 이번 행사에는 중동과 남미 지역에 수입유통망을 갖춘 브라질 Eagle Trade사, 유럽권역에 가정용품을 수입유통하는 Martuy Pan사 등과 관내 내수위주 중소기업들이 함께 했다.

이번행사에 참여한 구매단은 7일 수출상담회 참가한 뒤, 8일에는 관내업체를 개별 방문했다.

이번 행사에 대해 무선 스피커 제조업체인 거성전자(대표 이건태, 수원 고색동 소재) 등 내수위주 제조업체들은 “한 자리에서 유럽, 미주, 아시아 권역의 바이어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되어 침체된 회사여건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지속적인 수출지원을 당부했다.

업체들은 특히, 구매단들이 자매도시정부와 연계되어 있는 상황이라 믿고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출상담회처럼 자매도시들과도 빈번한 소통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소외된 내수중소기업체들이 활력을 갖도록 지속적인 시정지원을 하겠다”면서 “중동, 유럽, 미주 등에 진출을 확대하도록 개별박람회 지원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경인>이 <뉴스Win>(뉴스윈)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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