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관내 초등 교과특성화학교 미술교육벨트 13개교가 모여 오는 지난 4일부터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아트 갤러리전’을 개최중이라고 6일 밝혔다.

학생의 소질 및 특기 계발, 문화체험의 장 제공, 우수 인재 발굴 등의 취지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13개 초등학교의 학생들이 만든 수채화, 동양화, 서예, 도자기, 공예, 제품디자인, 시각디자인, 환경디자인, 포장디자인 작품 등 130여점이 전시하고 있다.

‘아트 갤러리전’은 오는 9일가지 계속된다. 전시 관람은 평일에는 오후 8시까지, 토요일에는 오후 3시까지 할 수 있다.
 
‘아트 갤러리전’ 운영 중심학교장인 정난제 청룡초등학교 교장은 “그동안 열정을 다해 특성화교육을 하고 계신 지도교사와 어린이들의 창작 의욕과 노력을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이번 전시가 어린이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소중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임용담 과장은 “학생들에게는 그동안 배우고 익힌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해 새로운 아름다움을 창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과장은 “교사들에게는 가르치는 보람과 긍지를 느끼게 하고 한발 더 나아가 내일은 오늘보다 더 힘차게 가르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청룡초등학교 6학년 백승혜 어린이는 “제가 만든 작품이 이렇게 멋진 곳에 전시되니 기분 짱”이라고 소감을 털어놨다.

김원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