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2011년 예산 편성 주민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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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2011년 예산 편성 주민 의견 수렴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0.09.2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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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사회복지, 도로공사, 공중위생, 보건, 문화, 환경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2011년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 의견을 접수 받고 있다.

주민 의견은 오는 10월 8일까지 오산시 홈페이지(http://www.osan.go.kr)에 접속해 ‘예산참여’ 코너를 통해하면 되고, 상하수도 설치와 어린이집 건립, 가로등 설치, 공용주차장 확충 등 주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사업 제안도 할 수 있다.

의견 제출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설문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청 기획감사담당관 예산팀(031-370-307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해당부서와 관련자들의 검토 후 반영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오산시 관계자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재정 운영을 투명화하고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의견조사 결과도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반영, 시민들의 원하는 방향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3년 도입한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제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유용한 수단으로 자리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실제 오산시는 지난해 의견조사에서 시민들이 예산을 우선 투입해야 하는 분야로 경제분야(40%), 보건·복지(27%), 건설·교통(16%), 문화·체육(12%), 환경·청소(5%)을 꼽아, 이를 정책에 반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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