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드디어 인구 50만 대도시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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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드디어 인구 50만 대도시 진입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0.09.2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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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낮 12시께 박상기씨 전입신고, 전국 14번째 50만 도시

▲ 채인석 화성시장(왼쪽)이 27일 봉담읍사무소에 전입신고를 마쳐 50만번째 시민이 된 박상기(남, 49세)씨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 데일리경인

“반갑습니다! 50만번째 화성시민입니다.”

경기도 화성시(시장 채인석)이 27일 드디어 50만번째 화성시민을 맞았다.

50만 시대를 연 주인공은 이날 낮 12시께 봉담읍사무소에 전입신고를 마친 박상기(남, 49세)씨다.

현재 봉담우체국에 근무중인 박씨는 지금까지 평택에 거주하며 출퇴근해오다 이번에 부인 이명희씨와 함께 봉답읍으로 전입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50만번째 화성시민의 영예를 안은 박씨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우리시를 시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하고, 학부모와 학생이 행복한 교육도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는 박상기씨 부부를 오는 10월 1일 월례조회에 초청, 50만번 째 화성시민이 된 것을 축하하며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화성시의 인구 50만 시대 진입은 경기도내 9번째, 전국에서 14번째로 지난 2001년 시로 승격된 이래 9년만의 일이다.

시는 인구 50만 대도시로 진입함에 따라 도의 42개 사무를 시에서 직접 처리하고 행정체계를 개편하는 등 대도시의 위상을 갖추게 된다.
 
시에 따르면, 인구 50만 돌파시점부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할 수 있으며, 일반산업단지도시첨단산업단지․농공산업단지 지정도 시에서 직접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2년 이상 인구 50만명을 유지하면 도시관리계획 용도지역 결정 및 변경, 제1·2종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 건설기계등록말소·변경신고 등의 업무를 시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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