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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태우 경상남도 의령군수가 25일 별세했다. ⓒ 데일리경인 |
권 군수는 선거운동기간인 지난 5월 31일 유세중 뇌출혈로 쓰러져 삼성창원병원에서 뇌수술을 받은 뒤, 지난 7월 중순 서울 경희의료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아왔다.
4선 경상남도의원(4, 5, 6, 8대)인 권 군수는 지난 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48.2%(9천498표)를 얻어 39.7%(8천174표)에 그친 한나라당 김채용(60) 전임 군수를 이기고 당선됐다.
권 군수는 지난 7월1일 취임식날 가족들이 대신 병가를 냈으며, 지난 8월 29일자로 60일간의 병가 종료된 뒤, 강효봉 부군수의 권한대행 체제로 군정이 운영되고 있다.
이날 권 군수가 별세함에 따라 후임 군수는 오는 10월 27일 하반기 재·보궐 선거때 선출하게 된다.
고인의 빈소는 의령군 용덕면 정동리 소재 의령장례예식장(진등재)에 마련됐다. 장례는 의령군장으로 치러지며, 5일장이기에 발인은 오는 29일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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