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에 4만 송이 백합꽃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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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에 4만 송이 백합꽃 만발
  • 김광충 기자
  • 승인 2007.07.14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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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포시즌스 가든 전시... 분수대 옆에선 재즈 선율

   
 
  꽃처럼 예쁜 당신, 백합동산으로 오라!
에버랜드는 7월 15일부터 8월 10일까지 포시즌스 가든에 4만 송이의 다채로운 백합을 전시하는 한여름밤의 백합축제를 펼친다.
ⓒ 에버랜드
 
 
우리나라 최고의 놀이동산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 백합꽃이 만발한다. 형형색색의 백합 4만 송이가 내일부터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에 전시돼 손님들의 감성 미각을 돋울 예정이다.

이번 백합 전시는 에버랜드 여름 축제 '썸머 스플래쉬' 기간에 맞춰 다음달 10일까지 한 달 동안 펼쳐진다. 빨강·노랑·하양·검정···. 온갖 빛깔의 꽃들이 무리지어 피어나는 에버랜드 백합 동산에는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청소년과 연인, 가족 나들이객 30만명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순결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는 백합은 향기가 좋고 일반인에게 친숙해 관상용으로도 많이 쓰인다"며 "품종에 따라 꽃잎의 모양이 달라 꽃을 관찰하는 재미와 향기를 느껴보는 기쁨 또한 쏠쏠할 것"이라고 전했다.

꽃잎이 나팔 형태로 피어 있는 '나팔형 백합',  길게 갈라지는 '깔때기형 백합', 등잔 모양의 꽃이 하늘을 향해 핀 '하늘나리형 백합',  아래를 향해 핀 종 모양의 '섬말나리형 백합' 등 다양한 꽃들이 장관을 이룬다. 그 종류만도 140여 가지에 이른다.

특히, 포시즌스 가든에는 중앙 분수, 음악 분수 등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분수대가 있어 시원하게 백합을 즐길 수 있다. 밤에는 할로겐 조명을 곳곳에 설치하여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 달콤한 백합 향연이 펼쳐진다.

또, 포시즌스 가득 오른쪽 벽천 분수에서는 에버랜드의 캐릭터들과 공연 단원들이 손님들과 함께 춤을 추고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쿨 웨이브 밴드' 공연이 마련된다. 풀벌레 울음 소리와 함께 홀랜드 빌리지 무대를 감미로운 재즈 선율로 채우는 '홀랜드 해피 하모니' 공연도 한여름밤을 수놓는다.

눈부신 백합의 향연과 다채로운 음악 선율로 꾸며지는 이번 백합 전시에 관해 궁금한 것은 인터넷 홈페이지(www.everland.com)나 전화(031 320 5000)로 알아보면 된다.

/ 데일리경인 김광충 기자 kkc@newsw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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