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침수피해 주민에 재난지원금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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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침수피해 주민에 재난지원금 긴급 지원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0.09.2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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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추석연휴 기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당한 주민들이 빠르게 복구할 수 있도록 재난 지원금을 긴급 지원했다.

23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수원에는 시간당 65.5mm의 강한 비가 내려(총강우량104mm) 순간적으로 유량이 하수관 배수용량을 초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 결과 반지하 층에 사는 주민들이 주로 침수피해를 입었다.

이에 염태영 수원시장은 추석인 22일 오전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한 자리에서 피해 주민들의 불안과 불편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시하고, 이를 위해 재난지원금 긴급 지원하도록 했다.

회의를 끝낸 뒤 담당공무원은 바로 침수피해 가정 현장확인을 실시하고, 주택침수 등의 피해를 입은 87세대에 재난지원금 8천50만원을 현금으로 긴급지원 했다.
 
명절기간 재난지원금 지급은 자연재난사태를 맞아 시민들이 하루 빨리 생활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업은행 동수원지점 수원시청출장소에서 신속하게 협조하여 이뤄졌다.

한편 수원시는 명절 귀성으로 인한 빈집 복구대책, 침수 지역에 대한 긴급복구, 지반약화 등으로 인한 추가 피해 예방 활동을 펴고 있으며, 추후 주택침수 발생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민원접수와 현장 확인 뒤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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