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1조4천억 수원시 예산 운용할 시금고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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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1조4천억 수원시 예산 운용할 시금고는 어디?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0.09.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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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차기 시금고 공개경쟁 방식 선정계획 24일 발표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차기 시금고를 공개경쟁 방식으로 선정키로 해 주목된다.

수원시는 현재 시금고인 기업은행과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공개경쟁 방식으로 이러질 차기 시금고 선정계획을 24일 발표한다.

이에 따라 새 시금고로 선정되는 은행은 2011년부터 4년간 한해 1조4천억원 규모의 수원시 예산을 운용하게 된다.

시금고 선정은 지난 3월 29일 개정·공포된 ‘수원시금고 지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의원, 대학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관련분야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되는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우선지정대상 은행을 선정하게 된다.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시민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 협력사업 추진능력’ 등 5개 분야 15개 세부항목에 대해 평가한다.

평가 결과 가장 높은 점수가 나온 은행과 약정 체결하되 우선지정대상 은행이 약정을 포기할 경우 차순위 은행과 약정체결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한편 수원시는 시금고 선정을 위해 오는 10월12일 참가 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10월12일~14일까지 관계서류 열람, 11월 15일~16일 이틀간 제안서를 접수받아 11월중으로 선정절차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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