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의장 허재안)는 2011년도 의정비를 2009년과 2010년에 이어 3년 연속동결키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의원들은 내년에도 1인당 의정활동비 1천800만원과 월정수당 4천269만5천원 까지 더해 1년간 총 6천69만5천원을 의정비로 받게 됐다.
의정비 동결과 관련해 일부 의원들은 ‘물가는 계속 오르는데 3년 연속 의정비를 동결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주장을 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허재안 의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고통 받고 있는 도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눈다는 차원에서 고심 끝에 내려진 어려운 결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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