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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민선5기 1차년도 회장으로 선임된 염태영 수원시장. ⓒ 데일리경인 |
대도시협의회는 16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민선5기 1차 정기회의를 열어 수도권과 전국 대도시의 현안사항 해결의 적격자로 염 시장을 추대하고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대도시협의회에는 포항시, 안산시, 수원시, 성남시 등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시장 11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대도시 특례법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수원화성문화제 개최, 전주비빔밥 축제 등 각 도시 현안 사항보고, 건의사항 제출, 토의 등으로 진행했다.
민선5기 1차년도 회장에 선임된 염 수원시장은 수원천 복원과 광교산·칠보산 보전활동을 비롯해 오랫동안 수원지역에서 시민운동을 펼쳐 왔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청와대 국정과제비서관을 지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상임 감사,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민주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 6.2지방선거 때 수원시장에 당선됐다.
염 수원시장은 “대도시 특례인정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대도시 현실에 맞지 않는 직제 개선 등 전국 대도시 현안해결을 위해 앞장서겠다”면서 “수도권과 전국 대도시의 이익을 대변하고 도시의 위상 확립과 대도시 간 발전적 협력관계 형성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도시시장협의회는 인구 50만 이상 지자체 상호간의 우호 교류, 행정사무 공동 연구.조사, 자료·정보·기술 교환 등 대도시 행정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2003년 4월 설립됐다. 대도시시장협의회 2차 회의는 경기도 용인시에서 오는 12월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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