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의원,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선거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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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의원,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선거 출마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0.09.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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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경기도당으로 총선과 정권교체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다짐


   
▲ 조정식 의원이 14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선거에 출마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 데일리경인
“2012년, 국민을 무시하고 대한민국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는 이명박 정권을 교체해야 합니다. 새로운 정부의 희망을 이야기하고 미래의 비전을 국민과 함께 나눠야 합니다. 국민들이 사랑했던 ‘민주주의’와 국민들이 감동했던 ‘사람사는 세상’을 되찾아 와야 합니다.”

조정식 의원(시흥시 을)이 14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오는 2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질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선거에 출마해 “강한 경기도당으로 총선과 정권교체의 초석을 다지겠다”며 한 말이다.

조 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대선 패배 이후 민주개혁진영은 분열됐고, 대한민국은 민주정부 이전으로 후퇴하고 있다”면서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은 오만과 독선으로 국민을 무시하고, 무능과 부패로 대한민국의 서민경제와 남북관계를 파탄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조 의원은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도민들께서는 경기도 31개 자치단체와 경기도의회의 과반 이상을 민주당에게 맡겨주셨다”면서 “이제 민주당이 이명박 정권과 김문수 도지사의 독선과 실정을 견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경기도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고, 과감한 교육과 복지정책을 추진해야 합니다. 경기도의 수권정당으로서 경기도정과 지자체의 운영을 책임지며, 경기도민에게 신뢰받는 수권정당을 만들겠습니다.”

조 의원은 “민주당을 위해 헌신하고 열정을 바쳤던 당원과 지역위원회가 중심이 되는 경기도당을 만들겠다”면서 “도당위원장으로서 통합과 소통의 리더십으로 당의 혁신과 단합을 이루고 계파와 세대를 통합하여 하나되는 경기도당을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민주세력과 폭넓은 연대로 민주당의 외연을 확대해 정권교체의 기반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조 의원은 “민주당과 민주개혁세력을 아우르는 ‘통합’의 정치, 편가르지 않는 ‘소통’의 정치로 경기도민의 선택을 이끌어 내겠다”면서 “소통과 통합의 역량을 모아서 경기도의 승리, 총선과 대선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의원은 연세대학교 건축과 출신으로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을 거쳐 빈민운동가로 널리 알려진 제정구 의원의 정책 보좌역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현재 민주당 시흥을 지역위원장,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 민주당 4대강사업 저지 특별위원회 위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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