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육포떡’ 출품 김진순씨 등 총 4명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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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꽃과 함께하는 원푸드 요리 전국 경진대회’가 11일 화성시 우리꽃식물원에서 열렸다. ⓒ 데일리경인 |
경기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지역 농식품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마련한 ‘우리꽃과 함께하는 원푸드 요리 전국 경진대회’가 11일 화성시 우리꽃식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19세 남학생부터 50대 가정주부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오후 1시부터 2시간동안 열띤 경합을 벌였다. 시는 대상을 포함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4점의 본상을 선발했다.
전통육포떡을 출품한 안성시 김진순(여, 58세)씨가 간편성, 보급성, 상품화 가능성 등에서 높은 점수을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받은 김진순씨는 “평범한 가정주부로 요리에 관심이 있어 참가했는데 대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적지 않은 나이에 젊은 학생들과 함께 경합할 수 있었던 것도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은 견과류를 곁들인 ‘민꽃게 강정’을 출품한 인천시 허경진(여, 27세)씨가 수상했으며, ‘오리엔탈풍 소고기 완자’를 출품한 광명시 정민순(여, 27세)씨가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유정임 명인(농림수산식품부지정 포기김치분야 전통식품명인)의 김치비법 공개강좌, 시가 수원과학대학과 공동 개발한 ‘화성 특색음식 전시·시식행사’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시는 본상을 수상한 출품작을 포함해 공동개발한 화성특색음식을 향토관광음식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시 관광사업장에 표준조리법(레시피)을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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