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 6~8월까지 8명 사망
올 여름 경기도내 물놀이 안전사고 사망자가 최근 3년간 일어난 안전사고 사망자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2일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발생한 경기도내 물놀이 안전사고 사망건수가 8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3년 동안 경기도내 평균 물놀이 사망자 16명의 50% 수준이다.
도소방재난본부는 물놀이 안전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도내 주요 물놀이 장소 152개소를 중심으로 지난 6월부터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종합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 왔다.
주요 위험지역 441개소에 안전시설 81종 3,869점을 설치하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526명을 배치했다. 또한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캠페인과 차량과 소방헬기를 활용한 항공홍보 방송도 벌였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올 여름 물놀이 안전사고 종합대책 목표 달성의 성과는 도내 전 소방공무원과 유관기관, 민간단체의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물놀이 시 안전관리요원들의 통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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