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태풍피해 복구 지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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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태풍피해 복구 지원 ‘구슬땀’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0.09.1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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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의회 김경오 의장과 의원 전원, 직원들이 지난 9일 태풍 피해 농가에서 복구 작업을 폈다. ⓒ 데일리경인

경기도 화성시의회(의장 김경오)는 지난 9일 정례회 회기 중임에도 전체 의원과 직원들이 함께 화성시 서신면의 포도 농가들에서 태풍 피해 복구를 지원했다.

의원들과 직원들은 노민들의 요청에 따라 파손된 포도 비가림 시설을 잘라내 포도와 포도나무가 상하지 않도록 작업했다.

대부분 허리를 굽히거나 고개를 들고 하는 작업이라 많은 어려움이 따랐지만 비가 오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의원들은 2인 1조가 되어 커다란 포도밭을 복구해 냈다.

김경오 은장은 “전의원이 일손 돕기에 나서 대민지원에 최선을 다 해 달라”며 “포도 수확이 한창인 때에 막대한 피해를 당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14일 사회복지 시설을 방문해 민족 명절인 추석임에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말벗 도우미와 식사보조, 환경정리 같은 자원봉사 활동을 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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