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청소 취약지역 자원봉사활동 본격 시작
경기도는 그린벨트, 하천, 계곡 등 청소 취약지역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청소 취약지역 자원봉사활동’을 11일부터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활동은 공모를 거쳐 선발된 도내 자원봉사단체와 환경단체, 기업체, 군부대 등이 일정구역의 청소 취약지역을 맡아 자발적이고 월 1회 이상 꾸준히 청소활동을 펼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8월말까지 시군별 청소 취약지역을 일제 조사해 95개소를 선정했으며, 50명 내외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가 공모에 참여해 총 5,248명이 지정 선발됐다.
담당구역을 지정받은 단체는 해당 시장, 군수와 자발적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시군은 이들에게 상해보험 가입, 안전교육 실시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사업 참여단체에는 쓰레기 수거용 종량제봉투와 집게 등 기본 청소도구가 지급되며, 또한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참여자별 자원봉사점수 확인서를 발급하고 활동우수단체는 연말에 표창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환경오염예방, 청소예산 절감, 자원봉사활성화 등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도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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