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산하기관 경영선진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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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산하기관 경영선진화’ 박차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0.09.0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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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혁신, 고객만족도 제고해 공익적 책임 완수한다”


경기도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시 산하 8개 기관에 대해 조직·인력·평가·수익구조 개선 등을 통한 경영선진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팔 걷고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서비스품질 향상, 고객만족도 제고 등을 통해 공익적 책임을 완수하자는 취지가 담긴 ‘화성시 산하기관 경영선진화 추진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7월부터 산하 기관과 관련 부서와 함께 토론과 현장방문 절차를 거쳐 추진방향을 정했다. 그 과정에서 최형근 부시장은 산하기관을 일일이 방문해 직원들에게 추진 취지를 설명하고, 경영선진화에 대한 공감대와 의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산하기관 경영선진화를 통하여 관료형 조직에서 탈피하여 신속한 의사결정과 업무·성과 중심의 조직으로 탈바꿈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화성복합문화센터, 화성국민체육센터, 화성종합경기타운 등 신규 공공시설에 기존 산하기관의 일부 직원을 재배치해 효율적 인력운용 및 인력 풀(Pool)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하기관의 경영성과를 높이기 위해 기관장 책임경영제를 도입해 산하기관 내외부에 경쟁과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공공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고객만족도와 경영성과 등을 해마다 평가하여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추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일 화성시의회 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산하기관 경영선진화를 추진중이며, 경영선진화의 실행력을 담보하기 위해 이와 관련된 입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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