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주호’ 군포시 “문화·복지 강화”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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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주호’ 군포시 “문화·복지 강화” 조직개편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0.08.3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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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비전실’ 신설, 4국1실1담당관 19과→4국2실19과로


경기도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문화와 복지분야를 강화하고 책읽는 군포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정책비전실’ 등을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섰다.

군포시는 30일  현행 4국 1실 1담당관 19과인 조직을 4국 2실 19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2,3기의 조직 중 정책수행에 성과가 있었던 부서를 신설하고 유사업무는 기능축소와 통·폐합으로 행정력 기능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우선 시는 부서명칭도 시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명칭으로 바뀐다. 주민생활지원국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문화·예술·복지업무를 총괄하는 의미의 문화복지국으로 바꿀 예정이다.

녹색성장과는 환경자원과로 위생자원과는 위생과로 재난안전관리과는 재난안전과로 명칭이 바뀐다. 그동안 업무의 이원화로 소관부서가 불명확해 행정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던 도시계획과와 도시개발과는 도시과로, 교통행정과와 교통지도과는 교통과로 통·폐합된다.

아울러 시는 민선2,3기의 시민만족실과 유사한 기능을 담당한 ‘정책비전실’을 신설한다. 정책개발과 도입, 역점시책추진, 시민여론 수렴 등의 기능을 수행할 정책혁신팀과 김윤주 시장이 앞으로 4년동안 역점 추진할 책 읽기사업을 담당할 독서진흥팀, 각종 민원업무를 수행할 현장민원팀도 신설된다. 여성가족과도 신설해 출산장려와 여성정책기능을 담당토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 형식과 관행이 아닌 실효성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안에 대한 시민의견을 다음달(9월) 6일까지 수렴해 오는 10월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조직개편이 확정되면 대규모 인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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