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사람 중심’ 시정운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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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사람 중심’ 시정운영 본격화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0.08.26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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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시민 약속사업’ 공청회, 의견 수렴···10월 최종 확정


   
▲ 염태영 수원시장. ⓒ 데일리경인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오는 9월 1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민선5기 시민 약속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염태영 수원시장 체제의 출범 이후 ‘사람 중심’ 시정 운정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중인 수원시의 이번 공청회는 시민과 각계각층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소통을 통해 좋은 약속사업을 만들고 실천하기 위한 메니페스토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청회에서는 그동안 T/F팀에서 논의해온 주요 전략사업을 발표하고 대학교수, 경실련 등 시민단체와 현장 전문가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공청회와 함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시민의견을 받아 수원시 약속사업에 적극 반영해 민선 5기 약속사업은 10월경에 최종 확정 발표하고 본격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원시는 전략사업 추진과정에서도 좋은시정위원회(가칭)를 구성해 연 2회 외부평가와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시민에게 공개키로 했다.

민선 5기 염태영 수원시장의 시정운영 방식 중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사람 중심’으로 꼽힌다. 즉 시정의 주요사항을 일방적으로 결정하지 않고, 시민의 의사가 반영된 의사결정을 하기위해 사전단계를 중요시 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수원시 시정운영의 핵심키워드도 단연 ‘소통’이며 소통의 중심에 시민이 있다. 시민과의 끊임없는 만남을 통해 약속사업을 구체화하고 발전시켜 4년 동안 염태영 시장이 꿈꾸고 있는 ‘사람이 반가운 도시 수원’을 그려나간다는 것이 염 시장의 시정철학이다.

시 관계자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염 시장의 정책변화가 시민들에게 시 정책에 대한 관심과 참여율을 높여 소통과 화합이라는 새로운 선진 모델을 만들어 나갈 이번 공청회에 시민과 공직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이미 시민배심원제, 정책 토론방, 시민창안대회, 시민이 참여한 마을만들기 등 다양한 시민소통과 정책 제안 창구를 제도적으로 마련해 시의 주요사업을 공론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일자리창출, 시민참여, 환경수도, 도시재생 등 4개 분야의 역점사업에 대해 시의 역량있는 공직자와 외부 전문가, 수원발전연구센터 연구원 등 핵심 브레인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정책 T/F팀을 운영해 약속사업 구체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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