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전경련 ‘보육지원사업’ 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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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전경련 ‘보육지원사업’ 손 잡았다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0.08.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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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구 남수동에 시립 어린이집 전경련이 지원해 8월중 착공

   
▲ 염태영 수원시장이 25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보육지원사업에 대한 엠오유(MOU, 양해각서)를 맺었다. ⓒ 데일리경인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25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보육지원사업에 대한 엠오유(MOU, 양해각서)를 맺었다.

이날 엠오유 체결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윤병철 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한 13명의 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엠오유에는 수원시 팔달구 남수동에 시립 어린이집을 전경련이 지원해 8월중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1년 11월까지 건립하는 것을 골자로 총사업비 5억3천만원 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억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엠오유 체결식 이후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참석자들은 보듬이나눔이 티셔츠를 입고 전국지도에 어린이집 사업현황을 어린이들과 함께 표시하는 기념 포퍼먼스를 펼쳤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2008년에 이미 전경련에서 추진중인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에서 총사업비 19억5,800만원 중 7억8천만원을 지원받아 팔달구 화서동에 대지 660㎡, 지상4층 규모의 시립 꽃뫼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을 신축해 97명 정원의 원아를 모집중에 있다. 꽃뫼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은 9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이날 엠오유 체결을 마친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민 여성근로자가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모범적인 보육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여성의 사회진출을 돕는 동시에 영유아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수원시에는 이 가운데 시립 보육시설은 20개소, 법인 보육시설 12개소, 직장 보육시설 12개소 등 총 978개소의 보육시설이 있으나, 시는 앞으로도 여성 육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육시설을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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