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IBK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 조인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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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IBK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 조인식 개최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0.08.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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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한국배구연맹 주최, 수원체육관서 28일부터 9월5일까지

   
▲ 윤용로 IBK기업은행장, 염태영 수원시장, 이동호 한국배구연맹 총재(왼쪽부터)가 18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2010 수원·IBK 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 유치 및 타이틀스폰서 협약 조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데일리경인

수원·IBK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 유치 및 타이틀스폰서 협약 조인식이 18일 경기도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 조인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윤용로 IBK기업은행장, 이동호 한국배구연맹 총재, 신현삼 수원시배구협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대회는 수원시와 IBK기업은행의 배구에 대한 열정이 상호 일치하여 이뤄진 결과”라며 “수원이 배구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한국배구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용로 IBK기업은행장은 “2008년 양산, 2009년 부산에 이어 올해 프로배구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수원에서 대회를 후원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프로배구가 더 크게 발전하고 기량을 높여갈 수 있도록 기업은행이 더 지원을 늘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동호 한국배구연맹 총재는 “수원시가 전체 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아직 국제 수준에 비해 갈 길이 먼데, 국민이 관심갖고 생활속에서 배구를 많이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면 우리 수준도 올라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협약에서 수원시는 대회 홍보와 운영에 관한 모든 행정 지원을 맡고, IBK기업은행은 대회 운영과 마케팅 활동을 위해 후원하며, 한국배구연맹은 대회의 성공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수원시와 한국배구연맹이 주최하는 ‘2010수원·IBK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는 오는 28일부터 9월5일까지 수원체육관(장안구 조원동)에서 열린다.

남자부는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우리캐피탈, LIG손해보험, KEPCO45 등 6개팀, 여자부는 현대건설, GS칼텍스, KT&G, 흥국생명, 도로공사, 수원시청 등 6개팀이 참가한다. 아울러 2010 한국실업배구연맹전 우승팀인 여자부 수원시청팀은 초청팀으로 참가한다.

남녀 각 2개조씩 리그전을 펼친 뒤 각 조 1.2위가 4강전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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