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 약물 오남용 예방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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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복지재단, 약물 오남용 예방 ‘팔 걷었다’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0.08.1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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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와 공동으로 11일부터 전문교육 진행


경기복지재단(이사장 서상목)은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사회복지 종사자, 의료급여관리사 50명에게 오는 11일(수)부터 12일(목)까지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실무자 전문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의료 수급권자와 장애인, 청소년 등에 만연한 약물남용과 중복투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약물 의존자와 그 가족들에게 적절한 개입을 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사회복지사 뿐 아니라 의료급여관리사까지 교육대상을 확대해, 저소득층 의료수급권자들의 사례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약물의 오용과 남용에 대한 기본개념부터, 대상자별 심각한 오남용 사례, 청소년 약물상담의 실제 등이다. 특히 실제 약물중독에서 회복중인 분의 생생한 경험전달을 통해 치유과정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임상전문가로서 진지한 고찰을 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최근 약물남용의 증가 추세로 인해 약물에 대한 교육 및 상담ㆍ치료ㆍ재활 분야의 전문인력 수요가 증대하고 있다”며 “더불어 사회복지 현장에서도 약물남용 전문상담가의 양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교육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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