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감독 작품 70편 무료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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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 작품 70편 무료 상영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0.07.3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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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 8월12일~10월3일까지 시네마테크KOFA에서

   
▲ 한국영상자료원이 8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시네마테크KOFA에서 ‘임권택 감독 전작(全作) 전’을 연다. ⓒ 데일리경인

한국 영화의 거장. 임권택 감독의 작품 70편을 무료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바로  한국영상자료원이 8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시네마테크KOFA에서 여는 ‘임권택 감독 전작(全作) 전’이다.

고 이만희, 고 김기영, 고 유현목 감독에 이어 네 번째 전작전인 이번 회고전에서는 임 감독의 연출작 100편 중 한국영상자료원에 필름으로 남아 있는 70편의 작품을 모두 상영한다.

1962년 <두만강아 잘 있거라>로 데뷔한 임 감독은 2010년 현재 101번째 영화 <달빛 길어 올리기>를 제작 중이다. 50년 세월을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영화를 만들고 있는 셈이다.

특히 <만다라>(1981), <씨받이>(1986), <아제아제 바라아제>(1989) 등 1980년대 이후 작품들은 그에게 ‘가장 한국적인 감독’이란 평가를 받게 했다.

‘임권택 감독 전작(全作) 전’은 그 동안 직접 볼 수 없었던 말 그대로 초기작부터 최근작까지, 영화와 함께 걸어온 임 감독의 반세기 여정과 마주하는 자리이다.

아울러 임권택 감독 초청행사와 정성일, 김홍준, 김영진, 오승욱 등 그의 열렬한 추앙자임을 자처하는 후배 감독, 비평가들이 함께 하는 행사도 마련돼 회고전을 더욱 뜻 깊게 만들 예정이다.

모든 상영과 행사는 무료이며, 자세한 일정은 영상자료원 홈페이지(www.koreafilm.or.kr/cinem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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