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원 “성희롱 정당에 전자발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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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원 “성희롱 정당에 전자발찌를”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0.07.2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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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7.28재보선 출마한 박완주 후보 선택 확신”


“이번 선거에서 국민들은 잊을만하면 성추문이 터져나오는 ‘성희롱 중독’ 한나라당을 표로써 ‘전자발찌’를 채울 것을 확신합니다.”

민주당 김진표 최고위원(수원시 영통구)가 23일 7.28 재보선에 충남 천안에서 출마한 박완주 후보 선대위 연석회의에 참석해 한 말이다.

김 최고위원은 “충남의 수부도시 천안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안희정 도지사를 선택했듯, 이번엔 민주당 박완주 후보를 선택할 것을 확신한다”면서 “어제 천안 두정동 극동아파트 인근상가를 돌아다니면서 만난 천안시민들은 성희롱 정당, 불효 정당인 한나라당 심판을 벼르고 있었다”고 강조햇다.

이어 김 최고위원은 “특정 직업인을 비하하고, 동료 여성의원들과 대통령 부부까지 거명하며 성희롱을 자행한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은 지금 당장 국민 앞에 사죄하고 의원직을 즉각 사퇴해야 한다”면서 “성희롱에 거짓말, 적반하장으로 사실 보도 언론을 고소고발, 참석 학생들을 전화로 협박하여 진실 은폐를 기도한 강 의원이 있어야 할 곳은 국회가 아니라 법의 심판대”라고 질타했다.

김 최고위원은 또한 “MB정부가 최근 재정부담을 이유로 기초노령연금 수급 대상자를 70%에서 40%로 대폭 축소하겠다고 나선 상황”이라며 “4대강 때문에, 월 9만원의 ‘어르신 용돈’ 수혜자를 현행 370여만에서 200만으로 줄이겠다는 ‘불효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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