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임기 후 첫 임시회 15일부터 29일까지 진행
화성시의회(의장 김경오)는 지난 15일 제97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9일까지 회기에 들어갔다. 6.2지방선거로 구성된 전반기 제6대 화성시의회가 원구성을 하고 처음으로 맞는 임시회다.
김경오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심의에서 집행부의 긴축예산 운영으로 인한 6백3십여 억원의 예산삭감은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의회와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고,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 채인석 화성시장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에 앞서 화성시 재정운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채 시장은 “재정의 어려움은 LH공사의 자금 유동성 악화로 겪은 일시적인 상황이며, 이로 인에 금번 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은 불가피한 조치임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앞으로 시책의 완급조절과 불요불급한 사업에 대한 감액, 선택과 집중을 통한 긴축 재정 구조로 신속히 대응해 하루빨리 재정의 어려움을 치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본회의를 마치고 전체 의원들은 집행부에서 추진중인 공공시설물 등의 현장확인에 나섰다. 의원들은 짧은 일정으로 인해 공룡알화석지 방문자센터, 궁평항 및 화성호 개발단지, 우리꽃 식물원, 종합경기타운 건립현장, 화성 그린환경센터 등을 돌아봤다.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의 주요업무추진계획 보고청취 함께 오는 23일, 26일, 27일 28일에는 제2회추경예산안 심의를 거쳐 29일 추경예산안 승인과 일반안건을 처리한 뒤 회기를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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