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재보선은 정신 못 차린 이명박 정권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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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재보선은 정신 못 차린 이명박 정권 심판”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0.07.15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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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노영민 대변인 “MB정권 오만과 독선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은 7.28재보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브리핑을 통해 “(이번 선거의 성격은) 아직도 정신 차리고 있지 못한 이명박 정권에 대한 국민의 계속된 심판”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의 참패는 그동안 국민을 무시하고 오만과 독선에 사로잡힌 정권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었다”면서 “그러나 6월 지방선거에서의 국민적 심판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권의 오만과 독선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며 심판론을 다시 제시했다

최근 청와대 인사와 정치 현안에 대해 노 대변인은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요구하는 국민의 뜻은 철저히 무시되었으며 민간인을 사찰하고 영포라인, 선진국민연대 등 대통령 측근들에 의한 인사 개입과 국정농단 사례가 눈만 뜨면 새롭게 터져 나오고 있다”고 질타했다.

노 대변인은 “대통령 측근들의 권력투쟁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으며, 폭로와 저질스러운 인신공격으로 얼룩진 한나라당의 전당대회 또한 국민들의 실망만 키우는 결과를 초래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 대변인은 “7.28 재보선은 ‘아직도 정신차리지 못한 이명박 정권’에 대한 계속된 국민들의 심판”이라고 거듭 역설한 뒤, “아닌 밤중에 홍두깨처럼 뒷조사 당하고, 보복당하며 사는 것을 거부하는 국민들의 거대한 외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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