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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열린 영통구 영 페스티벌에서 매탄4동 밸리댄스팀이 기량을 뽐내고 있다. ⓒ 데일리경인 |
지난 11일 수원시 영통구 매여울공원에서 열린 ‘2010 영통 영 페스티벌(Young Festival)’이 시민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수원시와 관련한 퀴즈를 푸는 OX퀴즈 ‘골든벨을 울려라’에는 시민 200여명이 참석해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힙합, 아카펠라, 흑인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가진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열정이 넘치는 무대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어 영통구의 각 동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밸리댄스, 실버댄스, 어머니 기타합창, 스포츠댄스 등 공연을 선보였다.
본행사에서는 타악그룹 소리파워의 타악 퍼포먼스, 51사단 국악대의 특별공연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축하공연에는 앰블랙, 박화요비, T-Max, 허니패밀리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젊음의 도시 영통’에 어울리는 열정담긴 무대로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자원재활용과 친환경적 사회변화를 꿈꾸는 ‘아름다운 가게’가 참여한 행복나눔장터, 새마을부녀회의 책나누기, 의료서비스 코너 등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나눔의 행복을 실천했다.
또한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짚풀공예와 전통놀이 체험, 나무곤충만들기, 나만의 손 만들기 코너 등에는 시민들이 늦게까지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등 행사가 끝날 때까지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행사를 주관한 영통구 관계자는 “젊은 도시로 각광받고 있는 영통의 젊음을 한층 높여 주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영 페스티벌이 지역문화축제의 롤 모델로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