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경기도의회 임종성 의원(광주,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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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성 경기도의회 의원(광주시, 민주당) ⓒ 데일리경인 |
5학년 담임교사에 의해 저질러진 이 성추행사건은 한반의 여학생 15명중 14명이 피해경험이 있다고 진술하는 바, 그 파렴치하고 비윤리적인 행동에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
부모나 형제 다음으로 아동들에게는 맹목적인 신뢰의 대상인 담임선생님에 의해서, 그것도 학교 안에서 버젓이 몇개월에 걸쳐 자행된 이 행각은 범죄를 넘어서 인륜을 파괴하는 반사회적인 행동이다.
그동안 피해아동들이 다른 교과 선생님들에게 피해내용을 상담했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학교측은 이를 알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몇개월째 사태를 무책임하게 방치해온 셈이다.
한명의 아동 변태성애자가 평생동안 무려 400명의 아동에게 피해를 입힌다는 외국의 연구내용을 본 적이 있다.
경찰은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며, 광주․하남교육청과 경기도 교육청은 문제가 된 이 담임교사를 교단에서 영원히 추방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더이상 내사람 감싸기식의 교육행정으로 평생 상처로 남을 피해를 입는 아동들은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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