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최신 OS인 'ISO4'로 업그레이드에 따른 문제가 속출하고 있다. 데이터 유실, 어플 호환문제가 대표적인 문제로 거론되고 있다. 이런 문제로 업그레이드를 주저하는 유저들마저 있다.
그러나 절차와 과정을 지키면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를 실시한 사용자들의 만족도는 대체적으로 높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 그러나 아직 서비스 초기이기 때문에 금융 서비스 등이 호환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해 업그레이드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선 애플의 최신 OS인 'ISO4'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아이폰이 순정 상태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른바 '탈옥(jail-breaking)'으로 불리는 해킹폰의 경우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아이튠즈에서 '복원' 버튼을 누르면 순정 상태로 바뀐다.
자신의 아이튠즈가 최신 버전(9.2)인지 여부도 살펴봐야 한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아이튠즈 9.2버전에서만 실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 컴퓨터에 아이폰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OS 업그레이드를 실행할 수 있다. ISO4의 용량은 378메가바이트(MB) 정도다. 그러나 업그레이드 첫 날인 22일에는 10시간 가까이 걸린 경우도 있었다. 최근에는 다운로드 시간이 많이 줄었다.
성공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졌을 경우 컴퓨터에 설치된 아이폰의 화면이 바뀌면서 재부팅된다.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면 바탕화면이 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홈 버튼을 두 번 클릭하면 가장 최근에 실행한 애플리케이션 목록이 등장하기도 한다. 여기에 IOS4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는 '폴더'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사용방법은 애플리케이션을 길게 누른 뒤 하나로 묶고 싶은 애플리케이션끼리 겹쳐 놓으면 자동으로 폴더가 설치돼 이용할 수 있다.
빨리 업그레이드 하고 싶으면 http://www.felixbruns.de/iPod/firmware/---------이곳에서 3gs4.0을 먼저 다운로드 받고 아이툰즈에서 다운로드 받은 파일을 열어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으로 업그레이드 하면 빨리 끝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