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심상정 후보 큰 결단에 감사, 반드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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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심상정 후보 큰 결단에 감사, 반드시 승리”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0.05.3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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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과 손잡고 더 풍부하고 튼튼한 야권연대 만들겠다”
“다가오는 6월 2일!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야5당과 시민사회단체 모두 국민과 함께 어깨 걸고 성난 파도가 되어 나아갑시다!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이명박 정권을 심판합시다!”
 
유시민 야4당(민주당·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국민참여당) 경기도지사 단일후보는 30일 심상정 진보신당 후보의 사퇴와 지지 선언에 대해 “심상정 후보님의 큰 결단에 감사드린다”면서 한 말이다.
 
유 후보는 “오늘 우리는 87년 이후 처음으로 범민주개혁진영이 국민의 뜻으로 단결했다”면서 신상정 후보에게 “민주주의와 경제, 남북평화의 위기를 불러온 이명박 정부의 실정과 무능을 심판하라는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아픈 고민 끝에 ‘단일화’로 화답하신 것에 대해, 저 유시민 후보는 야4당과 함께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유 후보는 “심상정 후보가 사퇴했다고 해서 심상정 후보의 가치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면서 “먼저 정책협약을 했던 야4당이 진보신당과 함께 손잡고 더 풍부하고 튼튼한 야권연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유 후보는 “야권연대는 제가 도지사가 되면 공동정부를 구성하고 도정협의회를 꾸려서, 함께 국민을 위한 좋은 정책을 만들고 실현하자고 약속했다”면서 “함께 꾸는 꿈으로 현실을 바꿔내자”고 호소했다.
 
아울러 유 후보는 “이제 야5당 단일후보, 아니 야권단일후보 유시민이다”면서 “5배의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며, 그 가치를 안고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민의 삶을 망치는 김문수 지사의 토목건설 도정을 근본부터 바꿔냅시다! 마지막으로 제게 손 내밀어 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말씀드립니다. 부족한 그대로 동지가 되십시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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