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들, 차희상 경기도의원 후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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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체들, 차희상 경기도의원 후보 '지지'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0.05.3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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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복지정책을 책임지고 추진할 믿음직한 일꾼"

경기지역 장애인관련단체들이 30일 6.2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한 차희상 경기도의원 후보(기호7번 무소속, 수원 4선거구) 지지를 선언했다.

경기장애인인권포럼과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기도지부, 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 등 장애인관련단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차희상 후보는 제6대, 7대 경기도의원으로 일하면서 장애인들과 여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차희상 후보야말로 장애인 복지정책을 책임지고 추진할 믿음직한 일꾼"이라고 밝혔다.

장애인단체들은 또한 차희상 후보가 한나라당의 공천 문제를 비판하며 무소속으로 출마한 것과 관련해 "지방자치에서 정당 정치의 폐해는 이미 잘 알려져 있는 바이고, 공천권을 쥔 사람이나 정당에만 충성할 뿐 지역 주민은 안중에도 없는 사람들이 정치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장애인단체들은 "그 어떤 당리당략이 아니라 소신에 따라 장애인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차희상 후보라면, 모든 시민들을 아우를 수 있는 화해와 상생의 정치를 펼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지지에 대해 차 후보는 “저는 그 동안 재선으로 경기도의회 장애인대책특별위원회 간사와 보건복지가족여성위원회에서 장애인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발의해 장애인 복지와 처우개선에 힘써 왔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타파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차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장애인 관련 공약으로 ▲장애인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사이버 가정학습 활성화 ▲장애인 특수교육 지원 확대 ▲시각장애인전용 점자도서관 설립 ▲장애인전용 재활병원 건립 ▲장애체육인 육성을 위한 관리체계 구축 등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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