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희상 경기도의원 후보
“농협 하나로마트를 세계수준 첨단장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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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희상 경기도의원 후보
“농협 하나로마트를 세계수준 첨단장터로”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0.05.2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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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도 살리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 저렴하게 공급”
▲ 차희상 경기도의원 후보(기호7번, 무소속, 수원 제4선거구). ⓒ 데일리경인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3선에 도전한 차희상 경기도의원 후보(기호7번, 수원시 제4선거구, 평동·고색동·오목천동·서둔동·탑동·구운동·금곡동·호매실동·입북동·당수동, 현 도의원) 농협 하나로마트를 세계수준의 ‘우리표 첨단장처’로 만들겠다는 고약을 제시해 주목된다.

차 후보는 23일 오후 5시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소재 농협 하나로마트 앞 유세에서 차희상 후보는 "농협 하나로마트는 현재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대표 브랜드 중 하나"라며 "앞으로 하나로마트에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이 마련되도록 힘 써 세계수준의 우리표 첨단장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차 후보는 "농협이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이젠 지역사회에 기여해야 할 때"라면서 "주민들 특히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차 후보는 낙후된 서수원의 교통문제와 연계해 하나로마트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차 후보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나로마트 앞으로 지나가는 버스 노선을 신설해야 한다"면서 "당선되면 농협본부장과 만나 반드시 투자하도록 적극 설득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차 후보는 "버스노선 신설과 청소년 문화예술 공간이 조성되면 농협 하나로마트는 말 그대로 농업도 살리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우리표 첨단 장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한편 3선에 도전 중인 차 후보는 정당 소속 없이 출마한 이유에 대해 "저는 한나라당에서 공천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이미 지역위원장의 측근으로 내정된 명단이 나돌아 제출했던 공천서류를 돌려받고, 시민들의 소속으로 출마했다"면서 "공천을 못 받은 게 아니라 안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세에는 신현태 무소속 수원시장 후보(기호9번, 전 국회의원)도 함께 했다. 차 후보는 "신현태 후보님과는 어렸을 적부터 친형제처럼 가까이 지내온 사이"라면서 "수원지역 발전을 위한 여러 공약들에 서로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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