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민주당 화성시장 후보가 한나라당 이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에서 낙천한 박봉현 후보의 아들인 박지영후보(국민참여당)가 이번 화성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져 고심이 깊어져 가고 있다.
채 후보는 “경기도지사 경선에서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후보로 단일화 됐고, 지난달 17일 첫 시민공천배심원제 방식으로 치러진 민주당 화성시장 경선에서 제가 후보로 선출됐는데 이제 와서 아들을 선거에 출마시키는 것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야권 단일화가 돼서 부패한 현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 후보는 지난달 17일 협성대학교에서 치러진 경선에서 56.25%를 얻어 43.75%를 얻은 박봉현 전 민주당 경기도당 사무처장을 누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저작권자 © 윈뉴스(wi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