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상정 후보는 17일 오전 11시 친환경무상급식국민연대가 주최한 서울 종로구 건강연대 대회의실에서 열린 ‘친환경무상급식 서명취합 발표 및 수도권후보단과 함께하는 시민정책요구안 전달식’에 참석, 정책 요구안에 서명하고, 친환경 무상급식 정책 추진을 확약했다.
심상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발언했다
“친환경 무상급식은 이제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의 승복만을 남겨두고 있는 정책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아이들 건강을 챙기고, 아울러 경기도에서 복지 대한민국의 초석을 놓겠다”
이어 심상정 경기도지사 후보는 오후 3시 명동성당에서 열린 “4대강의 생명을 지키는 전국 사제단의 단식 기도회”에 참석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잘못된 정치는 국민을 고통스럽게 한다. 오늘 사제단의 결연함을 보면서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를 새롭게 다시 새기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선거는 어느 선거보다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바로 사람의 생명과 함께 우리 강, 우리 자연, 우리 미래세대의 생명이 걸려 있는 선거이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는 생명을 살리느냐, 죽이느냐가 걸린 생명 선거이다.
이명박 정권의 4대강 사업은 유기농의 메카를 유기농의 무덤으로 만들고 있고, 우리 수도권 시민이 마실 물을 구정물로 만들고 있으며, 복지를 위해 써야 할 귀중한 혈세를 콘크리트에 쏟아 붙는 역대 최악의 토건 사업이다.
4대강 사업을 반드시 저지하겠다. 이명박 정권을 심판해 토건통치를 종식하고, 복지 대한민국의 초석을 경기도에서부터 놓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