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위한 저렴하고 질 좋은 식사 제공 장소 필요”
“가족에 폐를 끼치지 않고 여가를 즐기려 해도 비싼 식사비가 부담스럽다는 노년층이 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소원은 쌈짓돈으로 점심을 해결할 장소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윤희 무소속 수원시장 예비후보(삼호아트센터 이사장)는 10일 어르신들이 점심 걱정을 하지 않고 편한 마음으로 외출할 수 있도록 저렴하고 질 좋은 식사 제공 장소를 마련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아 주목된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대한노인회 수원팔달구지회 자문위원회를 마치고 ‘천원으로 나누는 행복식당’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예비후보는 “시에서 장소를 제공하고 사회단체와 자원봉사단체가 배식을 맡는다면 최소한의 식재료비만으로 식사가 가능하다”면서 “천원으로 나누는 행복식당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지역별로 우선 시행이 가능한 식당을 선정하고 장소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낮에는 천원식당 밤에는 어려운 청소년의 공부방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한나라당이 심재인 전 경기도청 자치행정국장을 공천키로 한 것에 대해 강력히 “민주주의의 퇴보를 지켜봐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에 비애를 느낀다”고 비판한 뒤 탈당해 무소속으로 수원시장 선거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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