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첫 ‘공동육아 나눔터’ 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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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첫 ‘공동육아 나눔터’ 문 열었다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9.11.0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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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이 함께 자녀 돌보고, 육아 정보 나눌 수 있어
▲ ‘수원시 공동육아 나눔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Win뉴스

부모들이 함께 자녀를 돌보며 육아 정보도 나눌 수 있는 공간인 수원시 공동육아 나눔터가 문을 열었다.

수원시는 7일 권선구 호매실 휴먼시아15단지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에서 수원시의 첫 공동육아 나눔터를 개소했다.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의 민·관 협력사업인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사회 돌봄 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하는 영유아·초등학생 돌봄 시설이다. 수원시는 지난 7월 공동육아 나눔터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6000만 원을 지원받았다.

▲ 권찬호 복지여성국장(왼쪽)이 공동육아 나눔터를 둘러보고 있다. ⓒ Win뉴스

휴먼시아15단지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1층을 고쳐지은 공동육아 나눔터는 84.49㎡ 규모로 프로그램실과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활동 공간이 있다.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연령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부모들은 공동육아 나눔터에 모여 양육 정보를 공유하며 자녀를 함께 돌보는 ‘자녀 돌봄 품앗이’ 활동을 할 수 있다.

수원시는 공동육아 나눔터 전담 직원을 채용하고, 12월 중 프로그램을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공동육아 나눔터는 육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육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 문화를 확산해 ‘아이 키우기 좋은 수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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