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8.15포인트나 떨어지면 1740선으로 밀려났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1743.6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금리동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냈지만 코스피 지수는 상승하며 출발했다. 분기말 윈도드레싱 효과가 기대된 가운데 투신을 중심으로 기관의 매수세가 2000억원 이상 유입되며 1766선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그러나 장중 중국증시가 추가 금리인상 우려로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폭이 둔화됐고,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내림세로 돌아섰다.
포스코와 신한지주, SK텔레콤이 상승했고, LG필립스LCD가 2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이틀째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국민은행, 한국전력, 현대중공업이 하락했다. 정부가 보험업법 개정 작업에 착수했다는 소식으로 대한화재와 코리안리 등 일부 보험주가 어제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지수는 0.19포인트 오른 778.69포인트로 마감해 이틀째 소폭 상승했다.
하나투어가 사흘만에 반등하며 3% 올랐고, NHN과 하나로텔레콤, 메가스터디가 상승했다. 반면 LG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가 약세를 나타냈고, 다음과 화인에이티씨는 이재용 사장의 현물출자 논란으로 동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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