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일본 타카다사 투자협약 체결
경기도는 29일 도청 국제회의실에서 일본의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업체인 타카타(TAKATA)사와 에어백 생산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와 타카타사는 1,000만불을 투자해 장안 1단지에 에어백 생산시설과 시험시설을 설립하고, 150여명의 신규고용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타카타사는 이미 지난 2005년 5월 화성 장안1산업단지에 자동차 시트벨트 생산시설을 마련한 기업으로, 사업 확장을 위해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타카타 주이치로 회장은 “현대.기아자동차에 납품도 순조롭고 경기도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추가투자를 하게 됐다”며 “우리는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 교통사고 사망률 제로에 지속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문수 지사는 “자동차 안전을 위한 시트벨트와 에어백 등 좋은 사업활동에 감사한다며 “타카타와 같은 기업이 한국에서 좋은 투자를 더욱 편하게 하고, 생산성도 더욱 높여 지속적인 경기도 내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타카타는 지난 2006년도를 기준으로 약 5조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전 세계에 3만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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