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뀐’ 백남준아트센터서 상설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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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백남준아트센터서 상설전 개최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0.03.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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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백남준아트센터는 오는 3월 13일부터 지난 열흘간 아트센터 전시장 전체를 전면 개편해 준비한 ‘랜덤 액세스 Random Access’ 전(展)을 개최한다.

오는 12일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문화예술계 인사,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양아치의 “감시카메라 퍼포먼스”와 최태윤의 “드로잉 퍼포먼스” 등 전시개막을 축하는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새롭게 전면 개편된 1층 상설전시관에서는 백남준의 작품중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여러 신소장품을 선보이게 되며, 2층 기획전시관에서는 임의로 선정된 여섯 가지 백남준의 작품 및 그 작품과 연계된 국내?외 작가의 해석을 제시하는 기획전이 동시에 진행한다.

‘랜덤 액세스’는 1963년 백남준의 첫 개인전 ‘음악의 전시-전자 텔레비전’에서 소개된 작품의 제목이자 상호작용과 참여, 우연과 비결정성의 개념을 중시하는 백남준 작품세계의 가장 중심이 되는 개념이자 논점이다.

이번 전시의 관점은 임의적인 사운드와의 접속에 대해 이야기한 백남준의 선구적인 작업의 의미를 다각도로 조명해 보기 위한 혁신적 시도이다.

상설전에는 백남준아트센터 개관 이후 진행된 2년간의 연구 성과물로 만들어진 백남준 총서 <백남준의 귀환>을 토대로 지난해 독일 컬렉터인 에릭 안데르쉬로부터 수집한 백남준 컬렉션 ‘비디오 샹들리에’, ‘달에 사는 토끼’, ‘안데르쉬 컬렉션’ 같은 신소장품 들이 전시된다.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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