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닷새만에 반등하며 1750선을 회복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18.65포인트 오른 1751.75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국증시가 기술주 강세로 반등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외국인의 매도와 프로그램매도세가 시장에 나왔지만 최근 내림폭이 컸던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고, 기관이 매수우위를 보인데 힘입어 상승하며 마감했다.
하이닉스반도체와 LG필립스LCD가 상승했지만 삼성전자가 이틀째 하락했다. 신용융자 제한 여파로 어제 급락했던 증권업종 지수가 3% 올라 하루만에 반등했고, 대한화재와 한화손해보험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보험업법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보험업종 지수도 4% 상승했다.
정부의 지방 투기과열지구 해제 결정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건설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도 17.47포인트 오른 778.50포인트로 마감해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NHN과 LG텔레콤,하나로텔레콤,서울반도체,메가스터디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미나스닥 지수 상승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엠텍비젼과 코아로직, 우리이티아이와 에이스디지텍등 IT관련주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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