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이 뽑은 '2분기 친절왕'은 정하영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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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이 뽑은 '2분기 친절왕'은 정하영 주무관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9.07.0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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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명 온라인 투표 참여, 274표(40.1%) 얻어
▲ 정하영 주무관. ⓒ Win뉴스

수원시는 올해 2분기 ‘친절왕’ 공무원으로 권선구 권선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정하영 주무관을 선정했다.

수원시는 지난달 17~21일 시 홈페이지에서 친절공무원 후보 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투표를 진행했다. 시민·공직자 등 모두 683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정하영 주무관은 274표(40.1%)를 얻어 친절왕으로 선정됐다.

정하영 주무관을 친절공무원으로 추천한 시민은 “지난해 8월 어머니 사망신고와 관련해 여러 차례 권선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며 “민원이 많아 힘들 텐데도 항상 웃는 얼굴로 친절하게 응대해줘, 위로가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정하영 주무관은 “민원 창구에서 일하면서 보람도 느끼고, 시민들에게 좋은 기운을 얻기도 한다”면서 “민원인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 민원을 처리하고 있는 정하영 주무관. ⓒ Win뉴스

친절공무원 후보는 시민들에게 ‘그린카드’를 받은 공무원과 수원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서 칭찬을 받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수원시가 자체 심사를 진행해 선정한다. 

‘그린카드’는 시민들이 친절한 공무원을 칭찬하는 글을 적을 수 있는 엽서다.

친절왕으로 선정되면 수원시 ‘월의 만남’(월례조회)에서 수원시장 명의 표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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