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또 하락... 1733.10p로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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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또 하락... 1733.10p로 후퇴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7.06.27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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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나흘째 하락하며 1730선대로 곤두박질쳤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16.45포인트 내린 1733.10포인트를 기록했다.

미국의 5월 신규주택판매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뉴욕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과 금감원의 신용융자 규제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외국인이 어제에 이어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고, 프로그램매도세가 1000억원 이상 시장에 쏟아진 영향으로 오후 들어 낙폭이 확대됐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국민은행,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했다. 신용융자 규제에 따른 부담으로 증권업종 지수도 4% 이상 떨어졌다.

반면 SK는 지주회사 설립과 관련한 매매정지를 앞두고 7% 올라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고, 대한화재와 현대해상 등 보험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 오늘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삼성카드는 1%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19.28포인트 내린 761.03포인트로 마감해 나흘째 아래로 떨어졌다. 신용융자 규제로 개인의 비중이 높은 코스닥 시장에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며 내림폭이 커졌다.

NHN과 서울반도체, 하나투어, 태웅, 다음, 메가스터디가 하락했고, 키움증권이 10% 내렸다. 반면 LG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 CJ홈쇼핑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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