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향남 어린이장터',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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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향남 어린이장터', 성황리에 개최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9.05.2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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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경 대표 "어린이 장터는 어린이와 청소년, 어른이 함께 만드는 열린공간!"

올해 3년진째 진행되는 '우리동네(향남) 어린이장터'가 18일, 화성시 향남 평원공원에서 열렸다.

그간 참여를 경험한 '어린이사장님'들과 자원봉사자, 장터를 구경하러 온 시민들로 평원공원이 북적였다.

이제는 익숙한 듯 '장난감, 인형, 학용품' 등을 꺼내놓는 고사리손들에 의해 작은 좌판들이 순식간에 공원 곳곳에 들어찼다. 

행사를 주관한 '커뮤니티맘's' 한미경 대표는 "3년째 우리 마을을 중심으로 아이들과 엄마들이 함께 공동체 만들어 가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기획자로 참여하고 있다. 마을을 사랑하는 주민들의 모습이 감동적이다.”라며 장터에 대해 소개 했다.

장터에 참여한 한 '어린이사장님'은 "토요일 오전에 공원에서 장터가 열려 행복하다. 내가 쓰지 않는 물건을 깨끗하게 손질해서 나왔는데 손님이 많아 좋았다. 다음 장터도 기대된다. "고 말했다.

작년에는 ‘어린이사장님’으로 참가했다가 올해 청소년자원봉사자가 되었다는 한 자원봉사자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미리 모여 자원봉사교육도 받고, 회의도 하면서 어린이장터를 준비했다. 내가 하고 싶을 것을 계획하여 봉사를 하게 되니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열리는 '화성시 향남 어린이장터'는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특성상 한여름인 7월과 8월은 자원봉사센터강당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6월에는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대규모 플레쉬몹을 기획중이라고 밝혔다.

한미경 대표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협조를 얻어 올해는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할 계획"이라며 "잘 노는 아이들이 행복하다. 아이들의 행복을 만드는 것도 우리 어른들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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